손칼국수 6천원 등 2023착한가격업소에 ‘감사’... 성남시 “발굴과 지원노력”
출장차 인천을 들렀다는 무지개로에 사는 신씨(52)는 점심을 먹으러 손칼국수집을 들렀다. 대기줄이 길었지만 테이블 회전이 빨랐고 음식값은 선불이었다. 그런데 가격이 6천원에 맛도 양도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 있다며 성남시의 착한가격업소 추가 선정에 고마움을 표했다.
성남시는 최근 착한가격업소 3곳을 추가해 25개로 늘어났다는 발표를 했다.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착한가격업소다.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면서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수정·중원·분당 등 소재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손칼국수 6000원인 음식점 ▲ 잔치국수 6000원, 김밥 3000원인 분식집 ▲양복 드라이 6000원인 세탁소 등 중원지역 소재 업소 3개소를 추가로 포함해 현재 성남시의 착한가격업소는 총 25개소이다.
성남시는 2022년 10월 31일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표찰과 착한가격업소 메뉴판, 그리고 50ℓ종량제 봉투 80장을 비롯해 각종
업소용 지원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홍보용 리플릿 4000부를 각 구청과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 착한가격업소 이름을 올려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착한가격업소 지정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려 서비스 품목의 지역 평균가격 이하 여부, 위생관리와 청결 상태 등을 꼼꼼하게 심사하여 신규 또는 재지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3년에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은 지역경제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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