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마을' 수원 매탄4동, 산드래미 동네책꽂이 1호점 열어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이 18일 ‘카페플러그인’에 ‘산드래미 동네책꽂이’ 1호점을 열었다.
‘산드래미 동네책꽂이’는 동네 카페 등 마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새마을문고 이동서가를 설치하고 매달 책 50권(연간 600권)을 순환 비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매탄4동과 매탄4동 새마을문고, 카페플러그인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주민들은 새로운 책꽂이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김동혹 매탄4동장은 “460년 된 보호수가 함께하는 전통 있는 마을, 인정이 넘치는 매탄4동이 사락사락 책장 넘기는 소리로 가득한 인문학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며 “산드래미 동네책꽂이 1호점 개소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주민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산드래미 동네책꽂이 1호점 개관에 필요한 예산은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9개 주민단체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 기부도 이어졌다.
한편 동행정복지센터는 3층 새마을문고에 1500여 권의 장서와 분기별로 200~300권의 신간 도서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용 카페플러그인 대표는 “매탄4동에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봄나들이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카페를 들러서 산드래미 동네책꽂이를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드래미 동네책꽂이 1호점이 활성화 돼 2호점, 3호점이 문을 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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