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연말연시에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노원구 3개 공연 포스터 묶음.12일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유아 동반 가족부터 성인 관객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문화 활성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 방학과 휴일 일정에 맞춰 다양한 공연을 집중 배치해 연말 분위기를 따뜻하게 채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먼저 12월 13일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열리는 ‘와따가따 가족극장’은 관람객이 극장 전체를 이동하며 참여하는 체험형 가족 축제로 구성됐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한 본 프로그램은 극장 공연 ‘오버코트&돌연한 출발’, 1:1 몰입형 공연 ‘우주극장’, ‘움직이는 양말 퍼펫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로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더욱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한다.
이어 2026년 1월 3일부터 25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초연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가 관객을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이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100만 부 판매)을 원작으로 한다. 어린 암사자 ‘와니니’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으며 ‘나다움’과 성장의 의미를 섬세한 서사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연말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토크콘서트 김혜성 찾기’다.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총각네 야채가게’ 등 한국 창작뮤지컬 히트작을 탄생시킨 김혜성 작곡가의 대표 넘버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오만석, 이아름솔, 정동화, 김지철 등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연말연시 공연들이 구민에게 따뜻한 감동과 여유를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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