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겨울철 시민 운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파주스타디움에 동계 러닝구장을 운영한다.
파주시, 2025년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 운영 개시.파주시는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총 63일간 파주스타디움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북부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이 시설은 시민의 호응이 높았고 타 지자체의 견학이 이어질 만큼 관심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겨울 운영을 통해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확인했으며, 비닐하우스형 구조가 외부 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트랙 결빙을 막고 안전한 운동환경 조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부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운동이 가능해 이용자들의 재개 요청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운영에서는 지난해 설치한 구조물 대부분을 재사용해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5% 절감했다. 시는 이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효율 예산 집행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시설 유지비와 운영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이용환경 수준을 유지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파주스타디움 ‘동계 러닝구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올해는 더욱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예산 절감과 이용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계 러닝구장 이용 시간, 예약 방법 등 세부 정보는 파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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