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학교 주변 통학로(금천고 등 구간) 지중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지중화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설명회는 주민, 상인, 학교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과 향후 계획, 기대효과 등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설명회는 11월 25일 오후 3시 50분 시흥1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시흥1동 통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 주민이 참석해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설명회는 11월 27일 오후 6시 20분 시흥3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설명회와 더불어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시흥유통상가 등 주변 상가를 직접 방문해 홍보물을 배포하고, 5개 학교에 요청해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 등에게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금천고 등 초중고 5개 학교가 밀집해 있는 시흥대로 93∼143이 대상지다. 해당 지역은 서남권의 관문 역할을 함에도 전주와 공중선이 혼재돼 도시 미관 및 안전 측면에서 개선 요구가 높았다. 또한, 학생 통행량이 많고 인근에 유통상가와 공동주택, 저층주거지가 위치해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이에 구는 총사업비 128억 원 중 76억 원을 외부 재원으로 확보해 2026년부터 지중화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서남권의 관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도록 하겠다"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1년부터 독산4동 교차로에서 서울남부여성발전센터 앞 삼거리까지 약 1㎞에 걸쳐 시행된 독산로 2단계 정훈단지 지중화 사업을 올해 10월 마무리했다. 현재 추진 중인 ▲ 영남초 구간(문성로 52∼72) ▲ 동일여고 구간(금하로 749∼793) ▲ 문성초 구간(시흥대로 446∼150길6) 학교 주변 통학로 지중화 사업은 2027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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