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을 지킨다.
1.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살폈다.부천시는 19일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폭설·한파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전 부서의 협력을 당부하며, 시민 피해 예방과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시는 이미 제설장비와 구호물자를 확보하고 주요 시설 안전점검을 마쳤다.
시는 재해우려지역 23곳을 지정해 정기·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중점관리 위험구역에는 주민대피 방안과 사전통제 계획을 마련했다.
603km 도로와 297곳 제설 취약구간에는 1,153대 장비와 5,910t 제설재를 투입하며, GPS 기반 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304곳 취약구간에는 책임담당제를 운영하고,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1,185명이 제설작업에 참여한다. 시민 참여를 위한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도 추진된다.
한파 대비에는 한파쉼터 489곳과 응급대피소, 온기텐트·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 214곳을 운영한다. 4,141명의 어르신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방한용품 지원, 상담 등을 실시하며,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난방비를 월 5만 원 지원한다. 한파상황실과 동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실시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피해 최소화를 도모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최신 뉴스
- 칸쵸 40주년, 편의점 매대 싹쓸이한 내 이름 찾기
- 오산고현초등학교, ‘학교 생태텃밭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 정신 함양
- ‘2025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 용인교육지원청, ‘2025 화해중재단 중재위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
-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한파 비닐하우스서 숨진 이주노동자 국가책임 인정 환영
-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마무리
- [현장취재] 수리산 등산로에서 만난 생명지킴이들
- [오산] 2025 별별작은도서관, 주민과 함께 성황리에 마친 ‘북 페스티벌’
- [평택] 백세청춘실버, ‘실버 가을 힐링 콘서트’ 성황리 개최 어르신들에게 활력 선사
- 경기도, 42조 1,942억 원 제2회 추경안 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