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태극당에서 맛볼 수 있던 추억의 버터케익을 이제 전국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제25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이마트와 태극당이 공동으로 개발한 ‘피코크×태극당 버터케익’을 오는 3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마트와 태극당이 공동으로 개발한 ‘피코크×태극당 버터케익’을 오는 3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에서 지정하는 '자상한 기업'은 상생협력을 넘어서,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의 강점을 미거래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출시는 작년 12월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중기부, 이마트, 전국백년가게협의회가 체결한 자상한 기업 협약의 첫 번째 사례로 이마트는 중기부가 선정한 백년가게 중 하나인 태극당에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국민추천 백년가게 1호점으로 선정된 태극당은 1946년부터 설립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버터케익은 ‘응답하라 1988’ 등 매체를 통해 노출되면서 80~90년대 버터케익을 즐겨 먹었던 중장년층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뉴트로가 유행하는 젊은 세대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피코크 태극당 버터케익은 520g에 1만 4980원으로 비슷한 크기인 태극당 1호 케익보다 가격이 30% 저렴하며 전국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이 밖에도 장충동 왕족발, 의정부 오뎅식당과 협업해 피코크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백년가게 제품의 자체상품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그동안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통한 상생활동을 지속해 왔다”면서 “이마트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중기부 관계자는 “이마트의 이번 제품 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유통 대기업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 자상한 기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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