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이라는 악재를 만난 여당이 전전긍긍하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1일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의 문제를 온전히 살피지 못한 정부 여당의 책임이 크다"면서 "정부 여당은 주거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정책을 세밀히 만들지 못했고, 무한 책임을 느끼며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1일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어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시는 분노와 실망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아프도록 잘 안다. 국민 여러분의 분노가 LH 사태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모든 공직자 재산등록,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부동산거래분석원 신설 등을 통해 공직사회부터 맑고 깨끗하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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