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담 밑에 핀 보랏빛 도라지꽃

김정옥 기자

등록 2025-07-15 11:25

도라지꽃


푸르른 여름 햇살 아래 도라지꽃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활짝 피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금 한바탕 비가 지나가고 담벼락 밑에 활짝 도라지 꽃이 피어 있다. 도라지 꽃은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보랏빛 꽃잎과 별 모양의 구조로 되어 있다. 6~8월 사이 피는 이 꽃은 예로부터 약용 식물로도 사랑받아 왔으며, 뿌리는 기관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꽃말은 ‘성실’과 ‘진실한 사랑’. 작고 소박하지만 깊은 의미를 지닌 도라지꽃은 여름 산책길에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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