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장, 건설 현장 3곳 찾아 진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주요 건설 현장 3곳 점검… “시민 불편 없도록 하자 보수·안전 철저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용인시 내 주요 건설 현장 3곳을 차례로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하자 보수 및 시민 안전 확보 등을 강조했다. 이날 방문한 곳은 수지구 동천청소년문화의집, 옛 기흥중학교 부지 다목적체육시설 건설 현장, 그리고 개통을 앞둔 GTX-A 구성역 5번 출구 현장이다.
이 시장은 먼저 9월 개관을 앞둔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 시공 상태와 하자 유무를 확인했다. 해당 시설은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로 조성되는 청소년 전용 문화시설로, 당초 2022년 8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으로 완공이 늦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옥상 누수, 구조물 균열, 배수 불량 등 잔여 하자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뒤 “청소년들이 이용할 소중한 공간인 만큼, 부실 시공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보수를 완료하라”고 조합 측에 지시했다. 또 “개관 전 최종 점검을 다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방문한 기흥중학교 부지 내 다목적체육시설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시는 이곳에 연면적 7,300㎡ 규모의 지하 2층·지상 2층 체육시설을 조성 중으로,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시장은 “2년간 공사가 중단되며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새 시공사와 협력해 2026년 12월 준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공기정화시설을 강화하고, 잔디 광장 공연 시 용인문화재단의 아트 트럭이 진입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이달 중 개통을 앞둔 GTX-A 구성역 5번 출구를 찾아 교통 연계 및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승강기 설치 현황과 보행자 동선을 직접 살피며, 특히 장마철을 맞아 시민 불편이 없도록 통로박스 내 보행 안전 조치 강화를 주문했다. 해당 출구에는 총 6기의 승강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 중 3기는 개통과 동시에 가동된다.
시는 이와 함께 5번 출구 인근에 임시 주차장(82면)과 방범용 CCTV 6대를 설치하고, 마을버스 19번·58번 등 7개 노선을 신규 운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고, 개통 이후에도 시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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