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식향, 창업대회 대상… 안산시 ‘2025 청년페어’ 개막
총 5,500만원 지원금 확보… 청년 창업·정책 한자리에서 소개
청년 창업과 정책 정보를 아우르는 ‘2025 안산청년페어’가 20일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21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창업경진대회와 청년정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 열린 ‘청년창업경진대회’에서는 ㈜천년식향이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 원과 사업화 지원금 4,500만 원 등 총 5,500만 원을 받았다. 천년식향은 3D 모델링과 정밀 식품 가공 기술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90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각 팀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현장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디알티’와 ‘팀패스’가, ▲우수상은 ‘뉴런소프트’, ‘신화미디어’ 등 4개 팀이, ▲장려상은 6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시상금 외에도 총 2억 4,5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막식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둘째 날인 21일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진행된다.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등 주요 기업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링크온’ 커리어 멘토링을 비롯해 진로·취업 상담, 청년정책 특강,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사진 촬영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번 청년페어는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 상상대로·상상스테이션이 공동 주관하며, 청년 창업 활성화와 정책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행사 참여는 안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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