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5월 29일 오후 7시, 세종도서관에서 세계적인 독문학자 전영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특별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시민들에게 삶의 방향성과 내면의 성찰을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여주시, 세계적인 독문학자 전영애 교수 초청 특별강연 성료
전 교수는 독일 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생애와 철학을 소개하며, 인생의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진정한 호기심, 지식에 대한 겸손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괴테의 삶을 들여다보면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전하며, 시민들에게 감성과 여유, 지적 활력을 일깨웠다.
현재 전 교수는 여주시 강천면에서 여백서원과 괴테마을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연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 시민은 “직접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 괴테의 이야기에서 내 삶의 방향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시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여주시의 슬로건 ‘행복도시 희망여주’에 걸맞게 앞으로도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2025년 세종 인문학 특강 – 사회과학 편』을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 정보와 이번 강연의 요약 내용은 여주시립도서관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도서관(031-887-28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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