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성남 광역버스 확대 논의 두 시장 교통 협력 맞손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역버스 노선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시장은 지난 2일 성남시청에서 만나 오산에서 성남으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확충 및 이용 편의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오산과 성남을 잇는 광역버스는 8301번과 8302번 단 두 노선뿐이며, 하루 총 7회 운행에 그쳐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긴 배차 간격과 좌석 부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오산시는 이러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성남시에 세 가지 개선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오산 세교2지구에서 성남 방면으로 가는 신규 노선(8303번) 신설 ▲기존 8301번 노선 버스 증차 ▲2026년 좌석 예약형 프리미엄버스 도입 추진이다.
특히 8301번 노선은 현재 1대에서 3대로 늘어나 이르면 2025년 하반기부터 운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남이 오산 시민의 주요 출퇴근지임에도 교통편이 부족했던 현실을 언급하며, 이번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 역시 도시 간 연결성이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양 시의 협력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양 시의 이번 합의가 오산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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