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청소년 220명을 대상으로 ‘독도 알리미 청소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이 독도를 직접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경기도를 4개 권역(남부·동부·북부·서부)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로 1차수씩 총 4회 운영되며, 회차당 55명씩 총 220명이 참여한다. 일정은 ▲1차 남부권 6월 25일 ▲2차 동부권 6월 1720일 ▲3차 북부권 9월 25일 ▲4차 서부권 9월 2225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독도박물관, 통구미 해변, 저동항 해안산책로 등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지닌 장소를 탐방한다. 독도에서는 자율적으로 준비한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 영유권 수호의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도의 역사와 관련 인물에 대한 전문가 강의, 팀별 홍보 콘텐츠 제작, 독도 수비대에게 전달할 응원 키트 제작 등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특히 제작된 콘텐츠는 향후 학교·지역사회 연계 활동이나 도내 청소년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독도 교육을 장기 정책 과제로 추진 중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독도 알리미 캠프’는 매년 확대·운영되고 있으며, 참가자 후속 활동으로는 독도 관련 동아리 활동, UCC 공모전 참여, 학교 발표회 개최 등이 연계된다.
서동환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이 국가 정체성과 주권 의식을 내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캠프 참가 신청은 각 시군 청소년 활동 기관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별도 참가비가 부과되지 않는다. 참가 자격,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누리집(https://www.gg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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