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건강한 성장 함께 지켜요”
하남시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았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덕풍·신장 원도심과 미사·감일 상업지구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이 펼쳐졌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의 첫걸음이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7일 하남경찰서, 하남YWCA,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학부모폴리스 등 12개 기관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에 대한 위법 행위 단속뿐 아니라 불법 술·담배 판매, 청소년 이성 혼숙 방조, 불건전 전단지 배포 등 다양한 문제를 포괄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점검 현장에서는 학부모폴리스와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업소 출입구를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 게임방,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의무와 준수사항을 업소 대표들에게 알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아이들은 우리 도시의 미래이자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점검과 캠페인은 청소년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시작일 뿐이며, 민관이 지속해서 협력해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최신 뉴스
- 칸쵸 40주년, 편의점 매대 싹쓸이한 내 이름 찾기
- 오산고현초등학교, ‘학교 생태텃밭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 정신 함양
- ‘2025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 용인교육지원청, ‘2025 화해중재단 중재위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
-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한파 비닐하우스서 숨진 이주노동자 국가책임 인정 환영
-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마무리
- [현장취재] 수리산 등산로에서 만난 생명지킴이들
- [오산] 2025 별별작은도서관, 주민과 함께 성황리에 마친 ‘북 페스티벌’
- [평택] 백세청춘실버, ‘실버 가을 힐링 콘서트’ 성황리 개최 어르신들에게 활력 선사
- 경기도, 42조 1,942억 원 제2회 추경안 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