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282감시대 장병들이 주민들과 어청도 해안가 일대에서 해양정화활동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 282전탐감시대(이하 282감시대)는 5월 22일, 제28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일대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해양환경 보호는 물론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민·군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82감시대 장병들은 이날 어청도 항만 주변 해안에 방치된 폐어망, 플라스틱, 폐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한 항만 인근 공공시설과 마을을 중심으로 해충 방제와 살균 소독을 병행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오인영 282감시대장은 “바다는 단순한 작전 구역이 아닌,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해양을 지키는 군의 역할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서해를 감시하는 본연의 임무와 더불어,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82감시대는 매년 어청도 일대에서 정기적인 해양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호와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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