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외국인 유학생과 소통의 장 마련
안산시가 관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유학생 20여 명과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산시에서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중앙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과 안산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외국인 지원 사업 및 행정서비스 기관 현황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시간에 집중하며, 한국 생활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학업과 생활 지원에 필요한 구체적인 요구사항, 그리고 지역사회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유학생들은 언어 소통, 문화 차이 극복, 주거 문제, 행정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기회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산시 이민청 유치 응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유학생들과 시 관계자들이 안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지지를 함께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앞으로 실질적인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산시에서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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