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점검중인 김동영 의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5월 20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지도 98호선과 팔현로 등 남양주 오남읍 일대 도로를 긴급 점검하고, 철저한 도로 관리와 배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6일 남양주 지역에 발령된 호우경보로 인해 도로 사면이 유실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교통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팔현로는 오남호수공원 진입로이자 주민 이용이 많은 생활도로로, 배수시설 부족으로 빗물이 도로 위로 넘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도로 사면 유실 현장과 빗물 유입 지점을 직접 확인하며, 현재의 배수 시스템이 장마철 극한 강우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팔현로는 단순한 생활도로를 넘어, 국지도 98호선 오남터널과 연결돼 있어 산사태 발생 시 그 영향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후위기 속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만큼, 기존 도로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보강이 필요하다”며, 도로 사면 정비와 별도 배수로 설치를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건설본부 북부도로과 관계자는 “장마철 이전까지 유실된 사면 복구와 배수시설 보완을 마칠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협력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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