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의 노력 끝에 철도 지하화 사업 제외에 실망
안양시의회, 국토부에 철도 지하화 반영 촉구 성명서 발표
안양시의회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 안양시 반영 요구 성명서 발표
안양시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위한 선도사업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국토교통부에 이를 재고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안양시의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으며, 안양시민들의 고통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안양시는 14년 동안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를 위한 용역과 기초 구상을 진행해 왔고, 이를 통해 도심지 단절, 소음, 진동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특히, 안양시는 철도 지하화를 위한 선도적인 제안을 하며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안양시의회는 이러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러나 지난 2월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대상지에서 안양시는 제외되었다. 이에 대해 안양시의회는 실망감을 감추지 않으며, 국토부에 이번 결정의 재고와 함께 금년도 종합계획에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안양시는 철도 지하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이번 배제는 안양시민들의 염원을 저버린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안양시의회는 시민들과 함께 이 사업을 반드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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