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의 뇌 _ 김붕년 지음

홍수정 기자

등록 2025-02-06 06:38

아이의 뇌를 이해하면, 육아가 달라진다! 뇌과학으로 풀어낸 육아의 비밀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다른 아이들과 다를까?” “엄마는 왜 나만 이래?”


부모와 아이 간의 갈등은 종종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이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아이의 뇌 발달에 대한 부족한 이해에 있다.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는 30여 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뇌가 원하는 양육은 따로 있다”고 단호히 말한다. 아이들의 사고와 감정, 행동은 뇌 발달에 맞춰 점차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부모가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의도하지 않은 갈등이나 상처를 초래할 수 있다.


김붕년 교수는 그의 저서 『아이의 뇌』에서 뇌 발달 과정에 맞춘 양육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에게 필요한 양육 환경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무조건적인 사랑이나 희생이 아닌, 뇌 과학에 기반한 명확한 양육 원칙을 세우는 것이 아이의 사고력과 공감력, 행동 능력을 키우는 길이라는 것이다. 아이들의 뇌 발달은 연령별로 다르게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만 3세까지는 감정과 감각의 발달이 중요하고, 그 이후에는 논리적 사고와 학습 능력이 점차 자리를 잡아간다. 부모가 아이의 뇌 발달에 맞춰 적절한 양육을 제공할 경우, 아이는 건강하게 성장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아이의 뇌를 읽어라.” 김붕년 교수는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먼저 아이의 뇌 발달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의 뇌 발달에 맞는 양육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아이들을 잘 기르고 싶지 않은 부모는 없다”는 말처럼, 『아이의 뇌』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양육 원칙을 제시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붕년 교수는 30년 이상의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뇌 발달에 맞춘 실질적인 양육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존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이의 뇌 발달에 맞춘 과학적인 양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은 부모에게는 중요한 육아 지침서가 될 것이며, 자녀에게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도서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11일


펴낸곳| 포레스트북스


페이지| 228쪽


가격|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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