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성인 문해교육의 필요와 중요성을 알리고 비문해 학습자를 격려하기 위해 26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2024년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의 토대가 되는 기본적인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으로 주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 쓰기, 계산 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2024 문해의 달 행사 포스터
비문해자란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성인을 말한다. 진흥원은 빈곤, 성차별 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이나 결혼·이주 등으로 우리말이 어려운 외국인이 문해교육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마주할 수 있도록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라는 표어 아래 행사를 추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해의 달 선포식과 함께 ▲학습자의 성과를 격려하는 시화전 시상 ▲경기도 문해교육 관계자 유공자 표창 ▲시화 및 엽서 쓰기 우수 작품 전시 ▲문해교육 학습자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 등이 있다.
참여 신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gill.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장수사진 촬영은 선착순 150명에게 지원된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전화(031-547-2623) 문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6년 ‘경기도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매년 문해의 달 행사를 통해 도내 비문해 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문해의 달 행사를 비롯해 문해교육 학습자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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