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시_13회] ‘바다가 웃는다’ 모아미래도아파트 정류장

김정옥 기자

등록 2024-07-10 11:20

여름이 다가오면 하얀 파도가 밀려오는 동해바다가 생각난다. 아름다운 해안지역으로, 그림 같은 풍경과 신선한 바다냄새가 나는 그곳. 가족들이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올여름은 무더위가 무척 심하다고 한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맛난 음식 챙겨 시원한 파도가 철썩이는 바다로 몸을 실어 떠나보면 어떨까?


모아미래도아파트 정류장


바다가 웃는다 (: 이용준)


우리가족 바다여행


파도가 반갑다고 철썩철썩


신발 벗고 와다다다


바다 향해 와다다다


수영복이 없어 발만 담그려는데


파도가 같이 놀자고 철썩철썩


에라 모르겠다


그래 같이 놀자! 풍덩!


엎치락뒤치락 파도와 레슬링 한판


파도가 지치지도 않고 철썩철썩


행복이 파도처럼 철썩철썩


바다가 웃는다


나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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