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열어...고장 난 우산 1461개 수리

김정옥 기자

등록 2024-07-09 12:10

자원 낭비 방지 사업-3월부터 6월까지 4개 구 순회하며 운영


수원시가 4월부터 6월까지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고장 난 우산 1461개를 수리했다.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운영 모습.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우산 수리 전문가에게 교육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시민들의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서비스다.


3월 장안구민회관(장안구)을 시작으로 4월 농수산물도매시장(권선구), 5월 영통구청(영통구), 6월 수원시가족여성회관(팔달구)을 순회하며 우산 수리센터를 운영했다. 매주 월~수요일(공휴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했고, 한 사람당 2개까지 수리할 수 있었다.


4개월 동안 총 828명이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방문했고, 고장 난 우산 1461개(1일 평균32가)를 수리했다. 2023년 하반기(839개 수리)보다 수리한 우산 숫자가 74% 증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간단한 수리로 다시 쓸 수 있는 우산을 버려 자원을 낭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라며“지난해보다 방문 인원이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시민들이 고장 난 우산을 고쳐 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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