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르다’

김정옥 기자

등록 2024-06-26 13:16

유달리 공원에 가면 특이하게 피어있는 꽃이 눈에 띈다. 식물의 이름은 ‘모나르다’인데, 꽃말은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뜻이 있다. 이름에 걸맞게 꽃을 보는 순간 꽃말과 어울리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모나르다' 사진: 경기남부뉴스


속명의 Monarda는 스페인의 의사이며 식물학자인 Monardes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이 식물은 베르가못 또는 벨가못 이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고 꿀풀과 다년초로써 식용허브라고도 한다.


높이는 120cm 정도 자라는 숙근성 다년초다. 줄기는 네모지며 직립한다. 잎은 15cm 정도이고 난상 피침형으로 마주나며 향기가 있다. 꽃은 6~9월 줄기 끝에 달리거나 액생하며 두상으로 조밀하게 피고 꽃 색은 다양하다. 또한 다년초로 추위나 더위에 강하며 재배가 쉽다. 이용방법은 생잎을 뜨거운 물에 조금 넣고 5~6분 후에 마시면 허브차로도 이용할 수 있다. 목욕제로도 사용하며 심신의 긴장해소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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