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 실태조사와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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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복지부 국립부곡병원에 따르면 약물 중독은 부정적이고 위해한 결과를 알면서도 약물에 사로잡혀, 강박적으로 약물을 갈망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도록 만드는 뇌의 구조와 기능이 변화되는 만성적 뇌 질환이다. 대부분의 약물중독자들은 처음에는 자발적으로 약물을 사용하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제력과 판단력을 상실하게 된다.
약물중독과 남용은 모든 연령층에 고통을 준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저조한 학교성적과 중도탈락, 폭력, 감염성 질병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
수원시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 사용 관련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한다.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청소년 마약류 사용 원인은‘호기심’과‘주변인의 권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원시는 3월~7월 10개 학교, 3000여 명의 학생을 찾아가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2인 자문한 실태조사 설문지는 전체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의 마약 사용 경험 확인▲마약류에 대한 구입 경로·인식▲마약에 의한 자해·자살 관련성 조사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급증하는 마약류 관련 문제에 대해 정책 과제를 추진하고, 미래 정책 안건 수립을 위해 수원시는 지난 4월‘수원시 마약류 관련 대책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민관전문가 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그동안 청소년 마약류 중독에 대한 통계 자료가 부족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며“이번 실태조사가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과 치료에 정책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3월부터 지금까지 남수원중학교 등 3개 학교를 찾아가 1100여 명을 조사했고, 7월까지 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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