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자체 최초 이탈리아 도시와 자매결연 논의
한국문화 알림이로 성과 기대돼
이현재 하남시장과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주한이탈리아 대사관과 교류하며 도시 간 네트워킹 강화 및 K-컬처 허브도시 조성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년 역사상 지자체 최초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지난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미켈라 린다 마그리 이탈리아 문화원장과 차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차담회는 올해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발레 ‘돈키호테’ 공연 관람을 위해 하남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는 주한이탈리아 대사와 문화·관광·예술 교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사는 하남시와 이탈리아의 도시 간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도시 규모와 관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호보완성을 갖춘 도시를 하남시에 추천하겠다고 했다. 또 하남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최첨단 K-팝 공연장, 세계적 영화촬영 스튜디오, 첨단문화 영상단지 등을 건립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시청한 후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오는 6월 3일 이탈리아 국경일 행사에 이현재 시장을 초대하겠다”라며 하남시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향후 주한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추천하는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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