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 개통으로 매년 약 17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세미원과 두물머리와 연결된다. (사진: 양평군청)
양평군민들은 배다리 개통에 박수를 보냈다.
배다리는 그동안의 내구성 문제를 개선하고 복합소재로 재건축돼 더 오랜 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다리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연결함으로써 이동 편의성이 증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년 큰 수의 관광객이 찾는 세미원의 접근성이 개선되니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연꽃정원으로 알려진 세미원 사이를 가로지르는 배다리가 12일 개통했다.
세미원 배다리는 지난 2012년 7월 처음 설치됐다. 배다리는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서용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됐던 주교를 재현한 것으로, 선박 44척을 다리 형태로 연결했다. 왕의 행차에 대한 권위와 경건함을 상징하는 홍살문을 설치했다.
전진선 군수는 “정조임금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담았다. 세미원과 두물머리가 배다리로 연결돼 관광, 교통흐름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개통 기념식은 5월 17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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