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시와 기업의 협력으로 환경가치 실현

김혜숙 기자

등록 2024-03-13 07:53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성남시와 지역 내 9곳 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시는 3월 13일 오후 2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지역 내 9곳 기업과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시와 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가치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진행됐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이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가치들로 ESG를 구성하는 세부 요소가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및 탄소배출, 환경오염 및 환경규제,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 사회분야에서는 데이터 보호 및 프라이버시, 인권, 성별 평등 및 다양성, 지역사회 관계 의사결정 구조분야에서는 이사회 및 감사 위원회 구성, 뇌물 및 반부패, 기업윤리가 있다.


성남시는 3월 13일 오후 2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지역 내 9곳 기업과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기업은 ㈜네오위즈홀딩스, 두산밥캣㈜, ㈜안랩, ㈜위메이드, ㈜휴온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이들 기업에 ESG 환경 분야 활동 장소를 제공하며, 9곳 기업은 ESG 환경 분야 활동 기획,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 활성화 등을 시와 협력 시행한다.


탄천습지생태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등 6곳이 해당하며, 이곳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개체수 복원 사업, 생태계교란종 제거 작업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 중인 탄천 민물고기 복원, 반딧불이 탐사 체험, 생물다양성 대탐사, 추억의 우리 밀 식재와 수확 등의 사업에 기업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기업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소통을 다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순환적 동반 성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 명품 그린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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