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장 역량강화 교육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 시청 늠내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고독사란 사람이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죽는 것을 말한다. 민주화 이후로 점차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결혼, 연애 포기 및 개인주의적 사고방식 보편화 또는 가치관 대립 등 인간관계 단절이 2000년대 이후 독신자, 독거노인, 실직자, 이혼 등의 증가로 같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교육은 유품정리사로 화제가 된 김새별 바이오해저드 대표가 ‘유품정리사가 말하는 고독사 위험군 및 예방법’을 주제로 ▲고독사가 발생하는 생활 환경 및 이유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방법 ▲고독사 예방법 등 현장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지역주민의 경각심을 높였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무보수ㆍ명예직 지역주민을 말한다. 관내에는 지난 10월 말을 기준으로 1,668명이 활동 중이다.
시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웃 간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조금 더 세심히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공동체를 강화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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