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 2)은 11월 07일 도지사 공관인 경기도 도담소에서 자살유족과 이해·공감·회복의 시간을 위한 차담회(도민에게 마음을 담아 토닥여주는 날) 행사에 참석했다.
도민에게 마음을 담아 토닥여주는 날 '도담토닥' 경기도 도담소
경기도 도담소는 ‘도민을 담은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말로, 김동연 도지사의 뜻으로 전 도민 대상으로 공관의 새 이름을 공매조비한 후 도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공관의 새 이름이다. 반면, 경기도지사 공관은 지난 2017년 7월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근대문화유산인 공관을 보존하면서 브라운백 미팅, 만찬 소통회, 도청 실·국 행사등 도민 소통·만남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차담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조성환 의원이 2021년에 발의한 「경기도 자살유족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매년 11월 셋째주에 진행되는 행사로 자살 유족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며 자살유족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약 40명이 참석하였다.
조성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자살유족 등 지원에 관한 조례」는 자살유족의 통계 자료를 구축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자살유족 등의 상담 및 치료비지원, 자조모임, 동료지원 활동가 양성 등의 지원근거를 담고 있고, 전국 최초로 자살유족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공론화하여 자살유족 지원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경기도 자살유족 지원사업은 자살유족 상담, 자살유족 치료비지원, 자살유족 등 자조모임 지원, 동료지원 활성가 양성 및 활동 지원, 사업 담당 실무자 교육, 자살유족 등을 위한 자살예방사업 연계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환 의원은 “자살유족을 위로하는 첫 번째 차담회로 자살유족과 만나 소통을 통해 자살유족의 자조모임 활성화 방안 및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경기도 자살유족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조 의원은 “자살유족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아직 부족하다”며, “경기도 자살예방을 위한 제도개선과 예산확보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조성환 의원은 자살유족을 위한 소통 및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정담회 및 관련부서 협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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